'드라큘라' 김준수, 빨간 머리 변신 이유 "드라큘라의 상징인 피를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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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사진=오디뮤지컬컴퍼니

드라큘라 김준수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빨간 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김준수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감독 데이비드 스완)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빨간색 머리로 변신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환상적인 드라큘라를 변신하기 위해 빨간 머리를 했다"고 답했다.

김준수는 "'Fresh Blood'(프레시 블러드) 장면에서 드라큘라가 백발 늙은이에서 젊은 사람이 된다고 들었다. 검은색 머리를 해도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드라큘라 역 자체가 환상적인 인물이라 차별성을 두는 게 좋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게다가 드라큘라의 상징이기도 한 피를 형상화하고 싶었다. 그 외에 별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 원작을바탕으로 드라큘라와 미나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등이 출연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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