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포커스] 상반기 주택 거래량 지난해보다 6.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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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만 591가구… 부산은 4만 1천731가구 '3위'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써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주택 거래량은 47만 59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44만 522가구와 비교해 6.83%(3만 69가구) 늘어난 것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기도로, 지난해 상반기 9만 5천562가구에서 올해 상반기 11만 5천850가구로 2만 288가구 증가했다.

이어 서울이 5만 5천842가구에서 1만 2천900가구 증가한 6만 8천742가구였다.

부산은 거래량이 3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은 3만 6천815가구였으나 올해 상반기는 4만 1천731가구로 집계됐다. 4천916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울산은 1만 2천641가구에서 2천446가구 증가한 1만 5천87가구였다.

대구와 경북, 전남 등은 주택 거래량이 오히려 감소했다.

부동산써브는 "취득세 영구 인하 확정,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동산써브는 각종 규제 완화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거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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