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몸싸움.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몸싸움

손흥민 몸싸움 화제

축구선수 손흥민(레버쿠젠)이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마르세유 수비수 제레미 모렐이 측면에서 거친 태클을 가하자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렐과 멱살잡이를 하는 등 격한 몸싸움을 벌이자, 팀 동료들도 모여들었다.

이에 심판은 손흥민을 비롯해 관련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경기 후 레버쿠젠 선수인 로베르토 힐버트는 "손흥민이 발차기 당하는 걸 봤다. 평가전에선 있을 수 없는 의미 없는 행동이었다"며 "동료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몸싸움을 벌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 몸싸움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가전에서 왠 태클을", "나같아도 화났겠다", "손흥민이 좀 참았어야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