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학 업무협약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학장 황전원)는 최근 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와 재직자 직무교육 관련 업무 협약을 선재하이테크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1월 29일 수요일(음1월1일)
1월 29일 수요일(음1월1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견고한 의지로 전진하면 성공의 운세가 다가올 듯. 84년생 시기상조의 운이다. 조급히 서두르지 않아도 될 듯. 72년생 바쁠수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라. 60년생 주의하지 않으면 구설이나 손해가 생길 수도. 48년생 매사를 주의하면 만사가 순탄한 모양이 될 듯. 36년생 지나친 과민반응은 관계를 악화시키니.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주변 사람과의 대립과 언쟁은 가능한 한 피해라. 85년생 파란곡절을 겪더라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될 듯. 73년생 참고 기다리는 인내와 포용심을 가져야 좋을. 61년생 아직은 힘이 있으니 노익장을 과시하라. 49년생 주변의 감언이설이 따를 듯하니 주의를. 37년생 모든 일을 물 흘러가는 것처럼 순리대로 맡겨야.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86년생 눈앞에 온 기회를 너무 재지 말고 잡아야. 74년생 인생은 마라톤이니 아직 승부처는 남아 있다. 62년생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은 좋으나 불법은 멀리 해야. 50년생 호전되는 흐름이니 그대로 맡겨 놓아도 좋을. 38년생 문화생활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듯. 금전-△ 애정-X 건강-△ 토끼 99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기다리며 시기를 보아야. 87년생 극복 못할 어려움은 없으니 힘을 내라. 75년생 지금은 자중할 때. 말은 아끼고 귀는 기울여야. 63년생 헛일이 될 수 있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51년생 남의 말을 듣고 오해하면 외로운 기러기가 될 수도. 39년생 주변 사람과의 거래나 교류는 막혀 있는 운세.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목표를 조금 낮추면 실현 가능성이. 88년생 불행인 줄 알았던 일이 행복으로 전환된다. 76년생 과욕을 부리다 본전까지 사라질 수 있으니 욕심은 금물. 64년생 남의 일에 너무 나서지 말아야. 인정에 사로잡히면 손재수가. 52년생 모든 일에 침착하면 순조로운 운세가 될 듯. 40년생 건강, 운세에 발전이 나타나는 모양.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생동감이 넘치는 날이니 평소 미뤄두었던 일을 시도해 보아라. 89년생 이성 관계에 다툼 수 있으니 먼저 배려하라. 77년생 발전할 운세이나 남의 보증은 주의를. 65년생 상승의 흐름이나 주변 갈등 거친 후 이루어질 듯. 53년생 고집으로 모든 일을 하려 하면 될 일도 안 된다. 41년생 가족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믿어라.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변화를 꾀해도 좋은 날이다.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 주어라. 90년생 내면적 성숙이 가치를 발할 듯. 78년생 부화뇌동하지 말고 끝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66년생 독단으로 행동하면 문제가 발생하니 주의를. 54년생 무엇보다 안전하게 처신함이 제일 좋다. 42년생 기분 좋은 일이 많은 날.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어라. 과장된 표현은 도리어 반감을 살듯. 91년생 계획성 있게 전진하면 만사 순탄할 듯. 79년생 친한 사람이 생각해서 한 말이라도 100% 신뢰하지는 말아야. 67년생 손재수가 있을 수도. 운전도 조심해야. 55년생 지혜가 있는 처세로 승부를 해야. 43년생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일로 기분 전환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신뢰를 확인할 일이. 92년생 싫증이 나도 평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80년생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도 사랑으로 극복을. 68년생 행운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56년생 주도적으로 움직이기는 힘이 드나 귀인의 도움이 있을. 44년생 결국엔 잘되게 되어 있으니 좀 더 인내를.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자신 없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93년생 주위의 정보를 믿지 말고 한 번 의심해 보아야. 81년생 일을 벌이면 번잡해지고 수습이 곤란해질 듯. 69년생 현재의 상태를 새로이 변환하는 데는 무리가 따를 수도. 57년생 재운은 좋은 흐름으로 가는 모양. 45년생 자연스럽게 대처하면 생각대로 될 듯. 금전-△ 애정-△ 건강-○ 개 94년생 제멋대로의 방법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듯. 82년생 사소한 근심은 애써 떠올리지 말아야. 70년생 심난한 마음.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58년생 불화를 주의하고 인내하여 자중하는 것이 좋을 듯. 46년생 인생사 새옹지마임을 느끼게 되니 허무함이 밀려올 듯. 34년생 호전되는 흐름이니 그대로 맡겨 놓아도 좋을 듯. 금전-○ 애정-X 건강-△ 돼지 95년생 만사는 때가 있는 법. 억지로 하는 일은 좋지 않은 결과가 올 듯. 83년생 일에 욕심을 내면 감당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를. 71년생 모든 일에 집중할 시기가 온 듯. 59년생 남의 일에 반감이나 질투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 47년생 감언이설만 주의하면 만사가 순탄할 듯. 35년생 인간관계에 속는 수도 있으니 조심을. 금전-○ 애정-△ 건강-△
尹, ‘친정’ 검찰 손에 구속기소… 현직 대통령 최초
‘12·3 비상계엄’을 주도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됐다. 비상계엄 선포 54일 만이고, 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 특수본은 “법원의 납득하기 어려운 2회에 걸친 구속기간 연장 불허 결정으로 인해 피고인 대면조사 등 최소한도 내에서의 보완 수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며 “특수본이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구속 이후 사정변경이 없어 여전히 증거인멸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피고인의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피고인에 대한 경찰 송치 사건과 공수처 송부 사건의 범죄사실 중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헌법 제84조)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기소 했다”고 말했다. 공수처가 수사와 기소를 요구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기소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한 이후 윤 대통령 구속기소를 결정했다. 검찰은 현직 대통령 기소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보니 수뇌부 전체가 모여 구속기소 여부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검찰 수뇌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한 번 없이 구속기소 결정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수뇌부 회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간의 수사 경과 등으로 판단할 때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할 사정 변경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중요임무종사자 등의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할지, 석방할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보인다. 검사가 피의자를 구속한 때에는 10일 이내에 기소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한다. 지난 23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 두 차례에 걸쳐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모두 불허했다. 법원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무나 범위에 대해 명시적 규정이 없다는 등을 근거로 들며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 검찰 역시 향후 공소 유지 등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됐다. 통상 검찰이 피고인 대면조사 없이 기소를 한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향후 재판에서 공소 유지를 해야 한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지금까지 확보한 관련자 진술과 증거만으로도 충분히 공소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날 검찰이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한 데 대해 불법이자 편법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여전히 국가원수인 대한민국 대통령을 불법에 편법을 더해 구속기소한 현 상황이 너무도 야속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여야 반응도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에서 “잘못된 부실 기소에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검찰의 부실 기소로 인해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가 국론 분열과 국민적 혼란이라는 ‘거대한 후폭풍’만 불러오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수괴 단죄가 이제 시작된다. 불법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한 일당은 물론,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내란을 선동한 자들까지 모두 죄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검찰, 尹이 '폭동' 일으켰다 판단… 조서 없는 기소 논란 불가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의 구속기소로 향후 구속 상태로 법원 재판을 받게 됐다. 법원은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본격적인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따르면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용, 구속기소했다. 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해당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검찰 공소장은 100여 쪽 분량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은 다음 달 중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의 경우 지난해 12월 27일 기소된 지 20일 만인 올해 1월 16일에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기소가 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는 불가능해졌다. 검찰이 추가 혐의를 발견하면 강제수사가 가능하지만, 현직 대통령은 내란죄와 외환죄 외에는 소추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당장 검찰은 김용현 전 장관 등 계엄군 지휘부 공소제기 내용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공수처와 경찰이 아직 수사 중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경호처를 비롯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변수다. 국무위원이나 경호처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따라 윤 대통령의 추가 혐의가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핵이 조기에 인용되는 상황이 된다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불소추 특권도 사라져 추가 수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 검찰은 기소 전 최소한의 조치로 대면조사 등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음 달 6일까지 구속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두 차례 요청했지만, 법원의 제동으로 가로막혔다. 서울중앙지법은 독립된 수사기관인 공수처가 수사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할 수가 없다는 취지로 구속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 결국 검찰은 이날 오전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을 기소했다. 시간에 쫓겨 대면조사를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김 전 장관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 10명을 구속기소 하면서 축적해 온 물적 증거와 진술을 바탕으로 재판에서 유죄 증명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석방할 경우 정치적 파장이 적지 않고,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에 쉽게 응하지 않고 증거 인멸 우려만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 됐을 수 있다. 다만 유례없는 현직 대통령 수사가 여러 잡음 속에 순탄치 못하게 진행된 끝에 시간에 쫓기듯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은 물론,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음에도 사건을 맡고 관할권 없는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각종 위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해 왔다. 검찰 조사가 사실상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재판에 넘겨짐에 따라 윤 대통령은 법정에서 이런 주장을 부각하며 공소 기각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구속 상태에 대해서도 보석 청구 등으로 해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기소로 윤 대통령의 구속 상태는 유지된다. 구속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진 후에는 기소 시점부터 구속 기간이 새로 계산된다.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지면 2개월 더 구속이 유지되고, 2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개월까지 구속이 가능하다. 검찰의 그동안 관행을 봐서도 피의자를 대면 수사 없이 기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검찰 조사 없이 기소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결국 재판에서 비상계엄 관련자 진술을 다시 들어봐야 하는 상황으로 법정에서 사실상 조사를 처음 하는 것이 되는 셈이다. 법원에서도 많은 재판을 열어야 하는 만큼 집중 심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연장 또 불허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또다시 불허됐다. 이에 검찰은 조만간 윤 대통령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5일 오후 구속 기간 연장 허가가 불허됐다고 밝혔다. 법원이 구속 기간 연장을 거부한 이유는 앞선 불허 때와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측이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이날 새벽 2시께 구속 연장을 재신청했다. 하지만 이날 당직법관인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도 구속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수사한 다음 공소제기 요구서를 붙여 검찰청 검사에게 보낸 사건에서 검찰이 수사를 계속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연장을 불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1차 구속 기간 내에 윤 대통령을 기소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검찰은 1차 구속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보고 있지만 기소 여부는 이보다 이른 26일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부울경 눈비… 귀성 운전 주의보
설 연휴 첫날부터 부울경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에는 최대 25cm의 적설이 예고돼 ‘블랙 아이스’ 발생 확률이 높아 귀성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7일부터 28일까지 중부 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최대 30cm 이상의 많은 적설이 예상된다. 부울경 지역 중에서는 27~28일 경남서부내륙 지역에 3~10cm의 눈이 쌓이겠고, 27일 부산과 울산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눈이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적설을 살펴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에 26일 밤부터 눈이 시작돼 10~20cm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는 최대 25cm의 눈이 예상된다. 강원내륙과 산지는 10~20cm, 많게는 30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본다. 해기차(바다와 육지의 온도 차)가 20도 이상 발생하면서 상층의 소용돌이와 만나 강수 구름대를 형성한 데다, 저기압 통과 이후 기온이 떨어져 눈이 내리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블랙 아이스’라고 불리는 도로 살얼음이 조성되기 쉬워 운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많은 눈과 강한 바람으로 일부 공항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부터는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부울경 지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설 당일인 29일 전후로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상 교통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교도소서 몰래 담배 4개비 피운 20대, 벌금형…'개비당 100만 원' 총 400만 원
교정시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20대 수용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개비당 100만 원에 해당하는 벌금형에 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A(28) 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면회를 기화로 담배를 반입해 흡연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수용시설 내 교정 행정의 집행을 방해하고 다른 수용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비록 피고인이 범행 사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내려진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내려진 징계 등으로 인해 현재 부당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호소하는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여러 양형조건들을 종합해 약식명령 벌금액보다 증액해 형을 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3일 정오와 오후 4시께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교도소 내 화장실에서 각각 담배 1개비씩을 피우고, 이튿날인 오전 2시 같은 장소에서 2개비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 A 씨는 자기 동생인 B 씨에게 담배를 가지고 교도소 면회를 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A 씨는 동생 B 씨가 교도소 화장실에 두고 간 담배를 가지고 있다가 몰래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일로 징계를 받은 A 씨는 반성은커녕 징계로 인해 부당한 상황에 부닥쳤다고 호소하고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2023년 9월 사기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대전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A 씨는 지난해 2월 영월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수용자는 주류·담배·화기·현금·수표 등 시설의 안전이나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물품을 지닐 수 없다.
"노사모였다" 전한길에 노무현재단 이사 "그래서 어쩌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본인을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노사모)' 출신이라고 밝힌 가운데,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6일 전 씨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해 자신을 노사모 출신이라고 밝혔다. 전 씨는 "이제야 밝히지만 난 노사모 출신이다. 하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도 존경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면 우파라고 하고, 그를 독재자라고 하면 좌파라며 편가르기 해 공격했는데 2030 세대들은 기성세대가 만든 편협된 세대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선관위의 부정선거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탄핵정국 50여일이 지나면서 몰랐던 사실들이 많이 드러났다"며 "도대체 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그 이유와 전후 과정을 통해 실체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차라리 내가 잡혀가겠다' 이렇게 윤 대통령께선 본인 스스로 희생을 선택했다"며 "저는 그때야 진정으로 누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인지, 누가 더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지, 누가 더 스스로 희생하려 하는지 정확히 진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황 이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노사모 출신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황 이사는 "그게 내란을 옹호하고, 서부지법 폭동으로 체포된 사람들을 봐달라고 떠든 거랑 어떻게 연결되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렇게 치면 나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누차 밝혔듯이 이명박, 박정희를 존경하고 이준석을 찬양한 적 있다니까"라며 "근데 당신들이 어떻게 '보수'라 불리는지 도저히 납득이 안 가서 손절했으니 이제 내 말 듣고 반성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혐오 발언이 심해지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황 이사는 "이명박 국정원의 심리전 작업에서 시작해 일베, DC, 펨코 등을 통한 청소년층 '놀이 문화'로 잡리잡아 사자 명예훼손 문제가 매우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오랜기간 방치되며 문제가 커진 만큼 재단에서도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직전 부산 행정복지센터서 여성 2명에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
부산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 12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2층 마을건강센터를 찾아가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20여분 만에 자수해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이 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지각을 해 피해자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4시간 전에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피해자들에게 항의했고, 분이 풀리지 않자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여성 직원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조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1월 30일 목요일(음 1월 2일)
1월 30일 목요일(음 1월 2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산통을 겪어야 아기가 나오듯 고통도 발전을 위해선 필요한 것. 84년생 황당한 투자와 투기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으니. 72년생 노력에 비해 주위의 도움과 배려를 받지 못할 수도. 60년생 남의 것은 넘보지 말아야. 48년생 올바른 가치 판단이 실속으로 이어지니. 36년생 무리한 욕심이 명예에 손상을 줄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동분서주하나 얻는 것이 없다. 85년생 원행의 길목에서 재운이 길하니 안주하지 말고 떠나보는 것이. 73년생 이제까지의 삶의 수단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니 새로운 것을 생각해 보기도. 61년생 외지로의 이동, 이사, 출타 등에는 길. 49년생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라. 37년생 이럴까 저럴까 망설일 일도 생기니.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초심과 같이 일관된 자세를 유지해라. 86년생 이판사판이니 박력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74년생 뜻한 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62년생 현실을 그대로 인정할 수 없다면 깨끗이 떠나야 할 판. 50년생 약간의 손실이 있어도 결과적으로는 해결이. 38년생 임시변통이 되니 어려워도 한숨 돌리게 될 듯.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상황에 맞추어 때를 기다림이 좋을 수도. 87년생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일은 애매하니 동업 제의는 거절을. 75년생 몸이 바빠지니 고민거리도 사라지고. 63년생 많이 베풀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날이다. 51년생 무의미하게 느끼던 일도 결과가 보람으로. 39년생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마음만 바쁠 수가.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두 배로 노력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88년생 전진하기보다 뒤돌아 자기반성을 하라. 76년생 상승의 운기이니 바른 마음으로 존중하면 좋은 결과가. 64년생 외양만 내세우면 금전과 명예의 손실이 있으니. 52년생 요행심을 가져봐야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40년생 약간 불리한 운세이나 금전의 융통은 성사될 듯.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라. 89년생 포기한 것을 다시 시도하면 희소식이 생기니. 77년생 서두르지 않아도 가만히 있으면 좋은 교체 시기가. 65년생 머물러 있기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하루. 53년생 이제까지의 일을 다듬고 정리해야 할 때. 41년생 주변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 효과가 더 좋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작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 좋을 듯. 90년생 결실 없이 소란한 일이 생기기도. 78년생 이동수가 있다. 적극적인 활동이 좋다. 66년생 배우자의 도움으로 위안을 얻을 듯. 54년생 손과 발이 묶이는 형국이니 정신적인 부분에서 만족을. 42년생 활동성이 떨어지고 잊어버리기 쉬우니 불편함이 있을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당장의 현실보다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91년생 당당하게 정면 승부하는 것이 좋으니 피하지 말아야. 79년생 행동을 잘못하면 후회를 남기기 쉬운 법. 67년생 신경 쓰이는 일일수록 미루지 말고 조속히 해결해야. 55년생 판단력을 상실하기 쉬우니 분별을 잘해야. 43년생 예상 밖의 어긋남이 생겨 곤궁해질 수도.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있는 힘을 다해 밀고 나가야 하니 물러설 곳이 없다. 92년생 많이 움직이게 되는 바쁜 하루가 될 듯. 80년생 초조해 하지 말고 착실하게 본분을 지킴이. 68년생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하는 것이. 56년생 옛정을 생각해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를 짓도록. 44년생 맑은 마음이 복록을 쌓이게 하니 잡념을 털어 버려라.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잘못된 언어로 품위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언어생활을 아름답게. 93년생 상황에 맞추어 좋은 아이디어로 승부함이. 81년생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통신도 열심히. 69년생 자신의 저력을 믿다가는 낭패가 생길 수도. 57년생 상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45년생 변동수가 있으니 안정이 안 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개 94년생 스스로의 고집을 꺾어야 만남이 성사되니. 82년생 어물어물하다가는 기회를 놓치니 결단을 내려라. 70년생 막상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수월할 듯. 58년생 관재수의 기운이 있으니 매사를 조심하는 것이. 46년생 생각 없이 던진 말이 문제가 되니 주의해야. 34년생 이전에 베푼 선행이 음덕이 되어 도움을 줄 듯.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듣거나 사랑을 받을 일이. 83년생 마음의 아픔을 친구의 위로로 극복하니. 71년생 상대방 말만 듣고 확인을 못하면 실수하게 되니 주의를. 59년생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이니. 47년생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봄이. 35년생 주변의 관심이 나에게 해가 되지는 않을 듯. 금전-△ 애정-○ 건강-△
조기대선 가상양자 대결 이재명, 오세훈·홍준표와 동률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률로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은 25일 YTN의 의뢰를 받고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상대로 지난 22~23일 진행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이 일대일 구도로 치러질 경우, 이 대표와 오 시장은 양자 대결에서 이 대표 41%, 오 시장 41%로 팽팽히 맞섰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대표와 홍 시장 모두 41% 동률로 조사됐다. 최근 지지세가 오르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선 이 대표가 42%, 김 장관이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도층 응답자 본인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에선 이 대표가 보수진영 5명에 대해 15%포인트 이상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31%로 1위였지만, 여전히 정체 흐름을 보였다. 반대로 ‘차기 대통령 비호감도’에서는 이 대표가 47%를 기록하며 역시 1위에 올랐다. 김 장관 13%, 홍 시장 10%,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7%, 오 시장 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응답률은 19.4%(무선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김석준 26.9%, 차정인 11%…양자대결 땐 보수>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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