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티아라 지연, 히든카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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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히든카드 지연/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트라이앵글'의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등장한 새로운 히든카드는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다. 지연은 지난 6월 23일 15회 방송에서 임시완의 맞선녀 성유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지연은 매회 다른 모습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방송된 18회에서 지연은 현필상(장동직 분)으로부터 자신이 양하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묘한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더욱이 양하에게 오정희(백진희 분)라는 짝사랑 상대가 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영달(김재중 분)을 만나게 된 유진은 대화 말미에 입가에 묘한 미소를 띠며 여운을 남겼다.

15회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만남에 거부의사를 표하는 윤양하(임시완 분)에게 "(날 만나야 하는) 그 이유…내가 만들어 줄 것"이라는 말로 당찬 인상을 남겼다. 16회 클럽 장면에선 양하에게 기습키스까지 감행하며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들은 iMBC 공식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지연이 백진희의 연적이 되는 거냐?', '지연이 임시완에게 복수를?', '드디어 지연과 김재중이 손을 잡는 건가?' 등의 의견을 남기며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지연의 극 중 캐릭터 성유진의 향후 행보는 제작진조차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고 한다. 17회 방송에서 양하가 유진의 도움으로 마카오 최대 규모 롤링업체인 명왕성 그룹과 MOU 체결에 성공했었다. 그만큼 유진은 기존의 영달-양하의 그룹 내 경영다툼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이를 뛰어넘어 정희의 연적으로까지 부상해 기존의 애정전선마저 뒤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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