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간판 바꾸고 재개장 감성 놀이터 '더놀자' 프로그램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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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새롭게 이름을 바꾸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의 간판. 부산아쿠아리움 제공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앞두고 부산의 가족단위 관람·놀이시설이 새롭게 꾸며진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세계 최대의 수족관 브랜드인 '씨라이프(SEA LIFE)'로 리브랜딩 작업을 거쳐 다음 달 1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SEA LIFE Busan Aquarium)'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름을 바꾸는 것 외에 지난 3월부터 수족관 전체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전체적인 관람 콘셉트는 방문객들이 마치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 탐험을 떠나는 느낌을 받도록 했다는 게 아쿠아리움 측의 설명이다.

휴가철 볼거리·즐길 거리 추가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 선보여

한국 토종 고래인 상괭이의 구조·재활·방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상괭이 병원'을 비롯해, 관람 동선 아래에서 수조를 바로 볼 수 있는 '샤크 워크'와 '가오리 수조' 등을 추가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부산아쿠아리움 윤준영 이사는 "2001년 개관 이래 가장 규모가 큰 변화가 이번에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방문객들이 더 큰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어린이 디지털 놀이시설 '더놀자'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바꾼다.

더놀자는 다음 달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 동안 △숨겨진 촉감판을 찾아라 △황금초대장과 비밀암호 △알쏭달쏭 더놀자 퀴즈대회 △우스꽝 박사의 요술사진기 등 4개의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 방문객이 이 4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모은 배지 4개를 갖고 더놀자를 재방문할 경우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경희 기자 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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