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식품대전 18일 벡스코서 팡파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해외판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1회 부산국제식품대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커피·음료, 식품, 급식 및 설비, 포장을 테마로 열린다.
주요 전시분야는 △전통식품 및 일반가공식품 △카페·베이커리 △급식·조리설비 △식품기계·포장기기 △지자체 브랜드식품 총 5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썸머카페쇼 2014'도 동시 개최
총 350개 사 700개 부스 참가
전문가 초청 세미나·부대행사도
이번 행사는 '부산썸머카페쇼 2014'와 '2014 부산단체급식 및 설비전'의 동시 개최로 총 350개 사 700개 부스가 참가하는 대규모 식품, 음료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국내외 대표 기업은 물론 전국 3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10개국 300여 명의 바이어들도 참여한다.
또 ㈔한국커피협회의 주최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 지역예선전, 부·울·경 대학생 바리스타연맹전 같은 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 볼거리가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창업자를 위한 커피 세미나도 열린다. 19일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 20일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21일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 등 커피 전문가들이 들려줄 생생한 현장 경험이 담긴 세미나가 특히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 한·중·일 200여개 업체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구매상담회 및 기업교류회, 수출전략세미나, 개방형주방개선활성화포럼, 요리시연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5천 원이다. 051-740-3800.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