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 부부 호떡 기계훔친 7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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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9일 청각 장애인 부부가 생계용으로 운영하는 호떡제조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최 모(7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북구 화명동의 모 아파트 복도에서 A 씨 부부가 잠시 집에 들른 사이 이들이 운영하는 시가 50만 원 상당의 호떡제조기를 들고 가 장물 업자에게 3만 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A 씨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이웃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아파트 주변 CCTV에 모습이 잡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장병진 기자 joy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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