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 왕지원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발레리나 역 합류
배우 왕지원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혁(이건 역)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인이자 발레리나 남세라 역으로 합류한다.
장혁과 장나라의 12년 만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연출 이동윤, 극본 주찬옥·조진국, 제작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는 '개과천선' 후속으로 7월 첫 방송 예정.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왕지원은 장혁의 오랜 연인으로, 결혼보다는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남세라 역을 맡았다. 무대를 위해 결혼도 잠시 미뤘지만 장혁에 대한 사랑은 한결같은 사랑스러운 연인. 그런데 예기치 않은 장나라의 임신과 장혁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장나라에 대립의 축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왕지원은 최근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스타일리스트 오세령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왕지원은 영국로열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립발레단 단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는 발레리나 출신. '운명처럼'에서는 가녀린 외모와 달리 시크하고 보이시한 매력으로 장혁을 사로잡을 왕지원이 발레로 다져진 명품 라인과 함께 고품격 발레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혁과 장나라의 12년 만의 재회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