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동성모터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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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과 BMW 부산 딜러인 ㈜동성모터스가 '2013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100대 우수기업' 중 부산에서는 에어부산과 동성모터스 등 2개 기업이 포함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전국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선정된다.

에어부산은 첫 취항 후 6년 만에 8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지역 인재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4년 연속 선정됐다. 또 동성모터스도 BMW와 미니의 판매량 및 매출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고용인력을 8년 만에 10배(40명→400명)나 늘렸다.

경남에서는 타이어 제조회사인 ㈜넥센타이어와 생활가전기업인 ㈜쿠쿠전자 등이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정기 법인세 조사 제외, 정기 근로감독 3년 면제, 정책자금 금리 우대,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는 것은 회사가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지역에 계속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손영신 기자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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