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현대중 LPG선 전면 작업 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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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21일 화재로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의 사상자를 낸(본보 22일자 13면 보도) 현대중공업 LPG 선박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22일 울산 동부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사고선박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벌인 결과 해당 선박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또 현장감식 후 추가 작업중지와 안전진단 범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점이 확인되면 안전책임 관리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현대중공업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사고위험 경보제'를 도입하고 사고위험 특별진단팀을 운영키로 했다. 사고위험 경보제는 주의보와 경보 등 두 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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