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로 온라인카드결제·체크카드 서비스 중단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사진은 삼성카드 제공).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발생 온라인서비스·체크카드 서비스 중단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20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삼성 SDS 과천센터 4층 부근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생된 화재로 구조물이 떨어져 주변에 있던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건물 외벽만 타고 화재가 일어나 사무실 내부는 불길이 닿지 않았다"며 "내부 시스템 등은 문제가 없어 데이터 유실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고로 20일 오후부터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와 삼성카드와 체크카드 제휴를 맺은 금융사 23개 중 18개 금융기관 제휴체크 카드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 회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체크카드 사용이 불가능한 제휴 금융사는 새마을금고,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SC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동부저축은행과 동양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 망을 이용한 카드결제와 카드 결제 후 문자 알림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블로그를 통해 "화재로 인한 불편을 사과 드린다"면서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피해는 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로 인한 고객 정보나 결제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멀티미디어부 multi@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