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 "뛰어내린 실종자 표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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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송옥숙 남편 이종인

배우 송옥숙의 남편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천안함사고에에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도 맹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는 30년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로 그가 경영하는 알파잠수기술공사는 민간 해상 구난업체다.

이번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이종인 대표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생생한 현장 실전 경험을 전하고 있다.

18일 오후에도 한 매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구조자들이 왜 선체 안으로 못 들어가는지부터 구조작업의 어려운 점들을 알기쉽게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고 6,000~7,000t급 여객선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무척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몰 당시 뛰어 내렸던 사람은 구조 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며 실종자의 표류 가능성도 제기했다.

인양전문가 이종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믿을 만한 분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를 돕고 있어 다행이네요", "생존자 구조와 인양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 지금은 생존자 구조가 우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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