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친구들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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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사진-JTBC 방송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소식이 전해졌다.

4월17일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부가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서 안산 단원고 여자 탁구부는 울산 대송고를 3대1로 이겼다. 선수들은 세월호 침몰의 참담한 소식을 대회현장에서 들었다. 준결승에서 안양여고에 3-2로 승리한 뒤 들려온 비보였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탁구팀에는 2학년 선수 3명이 포함돼 있었으며 대회 준비로 수학여행길에 오르지 못했다.

우승 후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기쁨 대신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당한 친구들이 생각났기 때문. 눈물의 우승컵을 거머쥔 단원고 탁구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보는 이들도 함께 울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얼마나 슬플까?" ,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보는 나도 함께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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