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잇따라 발견, 14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잇따라 발견, 14명으로 늘어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10번째 사망자와 11번째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된 데 이어 신원 미상의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께 세월호가 침몰한 인근 해상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던 중 구명조끼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남성 사망자가 발견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7시33분께 인근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어 오후 9시쯤에는 벳머리에서 800m쯤 떨어진 해상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3구가 잇달아 발견됐다.
아래는 사망자 명단.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정차웅(17)군 ▲단원고 임경빈(17)군 ▲단원고 권오천(17)군 ▲단원고 여교사 최혜정(25)씨 ▲신원미상 여학생 ▲단원고 이다운(16)군 ▲단원고 교사 남윤철(35)씨 ▲김기웅(28)씨 ▲신원미상 여성 ▲신원미상 남성 ▲신원미상 3명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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