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귀국,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안타깝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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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귀국 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연합뉴스

이건희 회장 귀국 세월호 침몰 사고

17일 해외 체류 중이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귀국했다.

이건희 회장은 17일 오후 3시30분쯤 전용기편을 통해 귀국했으며 이는 지난 1월 11일 목적지를 공개하지 않은 채 출국한 지 96일 만이다.

이날 이건희 회장은 '건강이 어떠냐'는 질문에 "보시는 데로 건강하다"고 답했다.

또한 전날 발생한 세월호 사고에 대해보고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은 "이건희 회장에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보고했고, 이건희 회장은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인양을 위해 급파한 해상크레인은 18일 오후 4시쯤 사고현장에 도착해 인양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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