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금강공원 내 소방안전체험관 본격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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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드림랜드 내에 들어설 소방안전체험관의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체험관은 화재,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공간이다.

재난·재해 대응 능력 배양
355억 투입 내년 12월 준공


최종 설계안에 따르면 소방안전체험관은 부지 1만 6천192㎡에 총 공사비 355억 원(국비 170억 원, 지방비 185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소방박물관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마을(전시 체험관), 재난 현상 영상체험 및 위기 탈출관, 안전학습 교육관, 4D 영상관 등이 들어선다. 준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다.

부산은 지금까지 소방안전체험관이 없어 태풍, 쓰나미, 방사능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한 안전교육 시설이 없었다.

한편 드림랜드 조성 사업은 총 3만 3천여㎡ 부지에 1천8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케이블카, 민족예술관, 미로공원, 어린이직업체험관,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김 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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