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아만 있어다오" 세월호 침몰 밤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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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해군과 해경의 수색작업이 17일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자는 없는 상태다.

  
 


해경과 해군은 17일 오전 0시 30분께 해경 7명과 해군 잠수사 13명을 사고 선박 주변에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추가 생존자 구조에 실패했다. 해경과 해군은 오전 일찍부터 수시로 잠수작업을 벌여 선체 진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군과 해경은 현재 선박 167척과 헬기 29대, 구조대 520명을 사고 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에어 콤프레셔를 이용해 전복된 세월호의 선박 내에 산소를 주입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바다가 탁하고 조류가 세 잠수사들의 수색 작업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영상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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