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감천마을 투어 '아트 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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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쇼 부산 2014' 기간

'아트쇼 부산 2014' 기간 동안 부산지역 갤러리와 감천문화마을 투어를 위한 '아트 버스'가 운행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아트쇼' 참가자들이 부산의 문화예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8일부터 3일간 '아트 버스' 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트 버스' 투어는 갤러리 투어와 감천문화마을 투어 2가지 코스로 이뤄진다. 버스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한다.

갤러리 투어는 18~20일 오후 1시 30분에 벡스코 제2전시장을 출발해 △소울아트 스페이스 △고은사진미술관 △가나아트 △조현갤러리 △부산시립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코스다. 감천문화마을 투어는 오후 4시에 벡스코 제2전시장을 출발해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용료는 무료, 탑승은 선착순이다.

공사 측은 올해 총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참가자 관광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아트 버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나 전시회 참가자를 위해 관광버스와 관광통역 안내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행사당 최대 2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작가,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아트쇼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아트버스' 운행을 지원하게 됐다"며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의 투어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부산의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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