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에 부적절한 질문…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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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안산단원고등학교. 사진=연합뉴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로 인해 전국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JTBC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 인터뷰 중 친구의 사망소식을 알려 비난을 받고 있다.

JTBC는 16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하던 중 구조된 안산단원고등학교 여학생에게 인터뷰를 하며 "혹시 알고 있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2학년 정차웅 군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친구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해당 여학생은 "모르겠다"고 대답한 뒤 바로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JTBC 앵커의 부적절한 질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수학여행을 가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등 477명이 탑승한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서 침몰한 가운데, 현재 2명이 사망했고 290여명이 실종돼 생사가 불명한 상태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부적절한 질문을 접한 네티즌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배려가 없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무슨 생각인거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앵커 이 상황에 할 질문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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