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 개통 6개월 만에 관광객 4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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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동안 막혔던 포항 동빈내항과 형산강의 물길을 연결한 포항운하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운하 통수 6개월 만에 관광객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2일 통수식을 가졌던 포항운하는 총 길이 1.3㎞, 폭 13~25m로, 지난 6개월 동안 4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 포항운하 리버크루즈와 관광유람선은 평일에 하루 평균 700~800 명, 주말에는 평균 1천500여 명이 찾고 있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최고의 관광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유람선을 이용하려면 40~50분 간 기다려야할 정도로 많은 승객들이 몰리고 있다.

포항운하의 리버크루즈와 관광유람선을 운영하는 ㈜포항크루즈는 포항지역의 대표기업들이 초기 자본금 20억 원을 십시일반으로 출연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의 정인태 대표이사는 "승객들이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대책을 세우겠다"면서 "포항운하가 지역경제는 물론 동해안 최대 전통어시장인 죽도시장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진 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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