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부산 시의원 새누리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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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유일 무소속의원이던 강성태(수영구 1·사진) 의원이 4일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강 의원은 "새누리당 수영구 당협위원장인 유재중 국회의원에게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뜻을 전해 동의를 얻어냈다"면서 "4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그동안 이 지역 유재중 국회의원과의 불편한 관계로 2010년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복당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강 의원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소속이 된 만큼 수영구의 발전에 더욱 헌신할 생각"이라면서 "새누리당 인사들과의 화합에도 적극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 의원은 지난 3일 박현욱 수영구청장 등 핵심 당직자 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과거의 앙금을 털고 화합된 새누리당의 길을 가기 위해 강 의원의 새누리당 복당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정현 기자 jh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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