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몰랐던 일반인도 즐기는 '열린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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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국제낚시박람회(KOFISH)'가 올해는 낚시산업의 발원지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OFISH 2013' 행사 모습. 벡스코 제공

국내 유일의 전문 낚시박람회인 '2014 부산 국제낚시박람회(KOFISH BUSAN 2014)'가 다음 달 7~9일 열린다.

18회째 열리는 국제낚시박람회가 올해는 낚시산업의 발원지이자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부산 국제낚시박람회 내달 7~9일
400개 부스 운영 3만 명 관람 예상
'골프·캠핑 아웃도어 특별관' 준비
"부산·경남, 일본 바이어 유치 기대"

흔히 '피싱쇼(Fishing Show)'라고 불리는 낚시박람회는 주로 낚시산업이 발달하거나 낚시인구가 많은 나라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열렸던 박람회가 201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된다.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30개 업체, 400개 부스,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여 개 업체, 340개 부스, 3만 1천 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벡스코 측은 "현재까지 300여 개 부스가 참가를 확정지었다"며 "올해는 국내에서 낚시인구가 가장 많은 부산에서 행사가 열리다 보니 참여 열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낚시단체총연합회, ㈔한국낚시진흥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낚시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행사다. 낚싯대 낚싯줄 릴 낚시바늘 루어용품 등 각종 낚시 관련 용품은 물론 의류 신발 야외용품 보트 카약 등도 함께 전시된다. 낚시 관련 잡지나 방송 등 전문매체, 각종 서비스업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 다양한 낚시정보의 창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사무국 측은 "특히 올해는 각종 스포츠, 레저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골프 및 캠핑&아웃도어 특별관'도 열 예정"이라며 "낚시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열린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낚시명인 초청 캐스팅 시연, 어린이 뜰채 금붕어 잡기 대회, 어린이 자석 물고기 잡기, 종이 물고기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50만 명의 낚시 애호가는 물론 어린이와 가족, 젊은 세대 및 여성 참관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낚시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사무국 관계자는 "박람회가 앞으로 낚시 인구의 저변 확대, 국내외 낚시산업 교류를 통한 내수시장의 활성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낚시의 메카이자 낚시산업 시장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부산·경남지역 바이어 및 일본 바이어의 유치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무국 측은 전시회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관련 업계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사업 지원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의 입장료는 2천 원이며, 오는 28일까지 박람회 공식홈페이지를(www.kofish.co.kr) 통해 사전 등록하면 1인 1회에 한해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문의 02-6000-1523.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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