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이스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13개 확정
부산시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업체 지원 사업 대상 13개를 확정했다.
시는 최근 심사를 통해 11개의 전시회와 2개 국제회의를 올해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총 4억 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역 업체 육성을 위해 모집 단계부터 지역 업체와 타 지역 업체를 분리해 선정 작업을 벌였다"며 "지원이 결정된 11개의 전시회 중 7개가 지역업체의 전시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 4억 5천만 원의 전시회 개최 지원금 중 70%인 3억 1천만 원을 지역 전시업체(PEO)에 지원하게 됐다. 또 지역 내 신규 전시회 육성을 위해 전체 지원금의 60% 정도를 신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국제회의업체(PCO)에 대한 신규 국제회의 지원 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모집했다. 총 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그 중 2개 사업을 선정해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