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첫 생일 '무전취식' 자축 파티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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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영세 주점에 들어가 행패를 부리고 술 값을 내지 않은 혐의(갈취)로 장 모(5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오전 1시께 사하구 한 실내포장마차에 들어가 주인에게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오늘 내 생일이니 양주, 맥주를 가져오라"며 위협하고 양주, 맥주, 생일 케이크 등 47만 원 상당을 주문한 뒤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지난해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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