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책꽂이] 노빈손과 상하이 비밀결사단(신동흔 글·이우일 일러스트) 外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노빈손과 상하이 비밀결사단(신동흔 글·이우일 일러스트)=노빈손 세계역사탐험 시리즈의 첫 근대편이다. 책은 중국의 근대를 열어젖힌 가장 거대한 사건인 '신해혁명' 직후를 다룬다. 특히 개항기 서양과 동양이 맞부딪히는 '세계의 꼭짓점'이었던 상하이의 역사를 알려줌으로써 중국 근대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중학생 이상. 뜨인돌/1만 1천 원.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손낙구 글·김용민 그림)=최고 집 부자 10명이 5천500여 채의 집을 가진 나라, 나라 땅을 모두 팔면 100배나 큰 캐나다를 두 번 살 수 있을 정도로 땅값이 비싼 나라. 이 비정상적인 나라에서 주거권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 청소년 눈높이에서 우리나라 땅과 집, 부동산 문제를 쉽게 풀어낸 책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 철수와영희/1만 2천 원.

성장을 위한 책 읽기(안광복)=철학교사 안광복이 2004년부터 9년간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연재했던 글들을 다듬어 펴냈다.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 52권을 골라 아이들에게 권한다. 좋은 책이라고 딱딱한 책만 추천된 것은 아니다. '아슬아슬한 연애 인문학' 같은 재미난 책들도 있다. 중학생 이상. 학교도서관저널/1만 4천 원.

슈퍼맘 능력고사(정소영 외)=제1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들을 엮은 동화집.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아이의 역할이 뒤바뀌어 엄마의 성적으로 아이의 우열반이 가려진다. 발칙한 상상으로 아이들에게는 짜릿함을 주는 동화 '슈퍼맘 능력고사' 등 5편의 따끈따끈한 신작 동화들이 실려 있다. 초등학생용. 푸른책들/1만 1천 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