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진삼가홍삼(대표 조광선) 外
△진삼가홍삼(대표 조광선)=부산 강서구 서부산 유통단지 내. 051-971-3389. △애터미㈜ 명품화장품(대표 정두철)=부산 사상구 덕포1동 428-16 덕포1동우체국 골목 현대탕 맞은편. 010-8624-9908.
국힘 최고에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청년최고 우재준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인 우재준 후보가 뽑혔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김근식 후보 9만 8384표, 김민수 후보 15만 4940표, 김재원 후보 9만 9751표, 김태우 후보 7만9051표, 손범규 후보 2만 8603표, 신동욱 후보 17만 2341표, 양향자 후보 10만 3957표, 최수진 후보 8만 24표를 받았다. 신동욱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신동욱·김민수·김재원 후보는 반탄(탄핵반대)파로 분류된다. 김재원 후보는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문수 제21대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민수 후보는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 등의 지지를 받았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당선자 중에는 양향자 후보와 우재준 후보가 찬탄파(탄핵찬성)파로 분류된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근식 후보는 탈락했다. 양향자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 여성 임원 출신으로 당내 쇄신을 외치는 혁신파로 분류된다. 청년 최고위원의 경우 우 후보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해 20만 4627표를 얻어 20만 740표를 받은 손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이들은 당 대표,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 1명과 함께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를 구성한다.
[속보] 김문수 "우리 의원이 이재명 편에 설 거라는 장동혁, 패배주의일 뿐"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4일 "우리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 편에 설 것이라는 (장동혁 후보의) 주장은 바뀐 현실을 외면한 '머리와 말의 경직성'이자, 단순한 '패배주의'일 뿐"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어 "장 후보는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이재명의 개헌 폭주를 막는 과정에서 반드시 이탈할 것이라는 식으로 섣부른 낙인을 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우리는 '이재명 재판 계속 서명운동', '이재명 장기집권 반대투쟁' 등 독재로 치닫는 이재명을 막기 위한 투쟁의 최전선에 서야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모든 당원과 의원들을 설득해 하나의 단일대오를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단일대오를 이루지 못해 패배했고, 지방선거와 총선에서도 분열은 곧 필패"라며 "우리는 머리와 말로만 싸우는 투쟁을 넘어, 온몸으로 행동하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모든 세력과 연대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때, 비로소 승리의 길이 열릴 것"이라면서 "저 김문수는 '단결필승론'을 외치며 최후의 고지로 나아가고 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에게 힘을 모아 달라. 승리의 순간이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혁신 후보들을 ‘내부 총질 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배제한 채 당을 단일대오로 이끌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장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예전의 당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거나 다른 당을 찾아 떠날 기회만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끝까지 국민의힘을 지킬 장동혁과 함께 국민의힘을 지켜달라”고 적었다.
김해공항 이륙한 여객기 조류충돌… 베트남 향하다 인천공항으로 회항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 20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LJ115편이 이륙 직후 조류와 충돌했다. 당시 기내에는 승객 150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는 안전 확보를 위해 전남 태안군 앞바다 상공에서 연료를 소진한 뒤, 오후 10시 38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후 승객들은 22일 자정께 인천에서 준비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나트랑으로 출발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야간 이착륙 제한이 있어 인천으로 회항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 청탁”… 교수들 뇌물 받은 부산시 전 부시장 ‘집행유예’
부산시 전 부시장이 지원 사업 선정 청탁을 한 교수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신라대 전현직 교수들에게도 법원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부산시 전 부시장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36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신라대 산학협력단에서 면직된 교수 B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현직 교수 C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 씨는 드론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고, C 씨는 부산시 산하 기관 전직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교수 B 씨와 C 씨는 2016년 9월 당시 부산시 경제 고위 관료였던 A 씨의 부인과 아들 해외여행 경비 690만 원을 대신 내준 혐의로 기소됐다. 또 B 씨는 2017년 1월에도 600만 원대 A 씨 가족여행 경비를 대신 내준 혐의도 받는다. 두 교수는 신라대 산학협력단이 부산시가 출연하거나 보조하는 사업에 선정되거나 사업상 편의를 얻으려고 돈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전 부시장 A 씨는 교수 B 씨에게 여행사 주식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받는다. B 씨는 2017년 2월 부산시 출연 사업에 신라대를 구성 기관으로 넣고, 사업 센터를 유치할 수 있게 힘을 써주면 주식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B 씨와 C 씨는 지원 사업을 맡은 뒤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약 6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구매 물품 없이 허위 세금계산서를 끊어 사업비 지급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전 부시장 A 씨가 국책 사업에 개입하고 뇌물을 받고도 그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교육자이자 고위직 공무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다만 “횡령액이 환수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8월 25일 월요일(음력 7월 3일)
2025년 8월 25일 월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력7월3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 말 수도. 84년생 목표를 향해서 성큼 나아가는 형국. 72년생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고 개발해 보아라. 60년생 믿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신뢰해야. 48년생 산길도 가지 않으면 풀이 무성해진다. 지인과의 교류가 끊이지 않도록. 36년생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여유롭게 관조하라.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싫증내고 다른 일로 마음을 옮기기 쉬울 듯. 85년생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울 점이 있으니 흙속에서 진주를 캐내듯 하라. 73년생 활동 무대에 변화의 움직임이. 61년생 지금까지의 패턴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이동이 발생할 듯. 49년생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될 듯. 37년생 경험과 지혜를 통해 일을 해결함이.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준수사항을 빠트리지 않고 잘 지켜야 후회가 없다. 86년생 바쁘게 활동한 만큼 얻는 것도 많으니 활기차게 움직여라. 74년생 들어온 만큼 나갈 흐름이니 대비하는 것이 좋다. 62년생 주변 사람에게 대접받으려 하지 말고 대접하라. 50년생 하던 일을 정리하고 마무리를 잘해라. 38년생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이쪽저쪽 더불어 융화시키고 발전으로 가는 흐름. 87년생 자신만의 장점을 무기로 써라. 75년생 인간관계의 확장과 더불어 귀인과의 인연도 기대해 봄직. 63년생 항상 가족을 위주로 배려해서 판단하도록. 51년생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초지일관하라. 39년생 걱정하지 않아도 무탈하게 넘어갈 듯.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노력하지 않고 귀한 것을 얻으려는 마음은 도둑놈 심보. 88년생 활동 영역의 확장이 이루어질 듯. 76년생 여러 가지 일로 인해 손발 바쁘게 움직여야 할 듯. 64년생 다양한 견해를 받아들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52년생 이동수 따르고 먼 곳과 교신할 일이. 40년생 자신을 변화시켜 가면 세상도 바뀐다.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도. 89년생 한쪽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른 방법을 도모해 보라. 77년생 사소한 일이 크게 될 수 있으니 매사에 조심을. 65년생 감언이설에 들떠서 비행기 타기 쉬우니 추락을 조심. 53년생 부득이한 금전 손실이 따를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41년생 기분에 따라서 판단하지 말아야.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시도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90년생 마음에 품은 뜻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될 듯. 78년생 자신감을 회복해야 하니 마음의 근심을 털고 기분 전환에 힘써라. 66년생 만만한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쳐낼 일이. 54년생 고생 끝에 웃음꽃이 핀다. 42년생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하나를 잃으면 하나의 득이 따르니 두고 보라. 91년생 감추고 싶은 비밀이 드러나게 될지도. 79년생 갑갑한 침체기에서 비로소 변화의 움직임이 이루어지는 흐름. 67년생 불청객을 맞이하게 될 수도. 55년생 나서지 말고 주변 변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맡기는 자세를. 43년생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듯.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올바른 태도와 성실성이 만사를 해결할 듯. 92년생 현실 불만이 따르기 쉬우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라. 80년생 실속 없이 바쁘고 수고로움이 따를 듯. 68년생 먼 곳에서 도움을 구하면 좋은 정보를 받을 일이. 56년생 세상사 손쉽게 얻어지는 일은 없다. 44년생 주변 변화로 인해 심신이 바쁜 일이 생길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순간의 선택이 먼 미래까지 좌우할 수도. 93년생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찬사를 받게 될 듯. 81년생 내 목소리가 결정에 한 몫 하게 될 듯. 69년생 성급히 결정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생각하라. 57년생 방해의 기운이 따르나 원만히 해결될 듯. 45년생 일일이 간섭하지 말고 맡겨두어라.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어제와 같은 오늘은 없다. 변화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94년생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하려면 가치 판단의 기준이 필요. 82년생 이기적이거나 독단적으로 진행하지 말아야. 70년생 본인 주동으로 모임을 이끌어 갈 일이. 58년생 가까운 곳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좋을 듯. 46년생 간절히 바라면 성취되는 일이 있을 듯.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인간관계에 이끌려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될지도. 83년생 지금의 해결은 불리. 훗날을 기약해야 좋을 듯. 71년생 남 탓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볼 것. 59년생 어두운 곳을 다시 환하게 밝히는 모양. 47년생 사색하기 좋은 하루. 정신적인 성장을 도모함이. 35년생 반가운 손님이 찾아올 듯. 즐거운 분위기가. 금전-○ 애정-△ 건강-△
"기어중립 놓고 화장실 갔는데"…고속도로 굴러가 연쇄추돌 일으킨 승용차
운전자가 기어를 중립에 둔 채 자리를 비운 사이 승용차가 휴게소를 벗어나 내리막길 아래 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 충남 논산시 벌곡면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벌곡휴게소 인근에서 모닝 차량이 고속도로로 굴러가 다른 차량 4대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모닝 차량에 운전자는 탑승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경상)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사고는 모닝 승용차가 휴게소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정차한 후 발생했다. 운전자가 변속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를 세워둔 채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 탑승자 없이 경사진 도로를 굴러 내려온 승용차가 휴게소 출구를 벗어나 고속도로 안으로 진입했다. 고속도로에 들어온 모닝을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먼저 추돌했고, 뒤따르던 차량 3대도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추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검, ‘스토킹 살인미수범’ 피의자 신상공개…33세 장형준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 씨의 신상 정보가 22일 공개됐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30일간 울산지방검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살인미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지난달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을 일삼아 법원에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받았는데도 또 찾아가 범행했다. 당시 장 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려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중상을 당해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장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지방선거 내년 6월인데…부산 여야 벌써 분주
부산 여야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다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9개월가량 남은 까닭에 이례적으로 이른 움직임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는 이재명 정부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양측의 긴장감이 드러난 대목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취임한 정동만(부산 기장) 의원은 25일 2차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하고 정동만 체제의 진용 구축을 마무리한다. 또한 정 의원은 이날 당직 발표 외에도 해양항만특위, 가덕신공항추진특위 등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특위들도 줄줄이 띄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각 당협에 전권을 주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동시에 시당 주최 행사에 낮은 참석률을 보이는 일부 당협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공천권을 행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기강잡기에 나섰다는 후문도 들려온다. 결국 일련의 상황이 본격적인 선거모드 전환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22일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띄우며 지방선거 대비를 위한 실무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의 그간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이들의 역할과 당 기여도 등에 대한 정성·정량평가를 내려 내년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해 공천 심사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각 부산시당이 내년 6월 3일 있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다소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선거를 이끌 각 여야 수장이 확정된 이후 공천 방향성의 윤곽이 드러난 이후 선거전이 본격화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 정가는 내년 지방선거가 지난 6월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 정확하게 1년 후에 치러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불과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이풍’(이재명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이에 그간 다른 지역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온 부산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지역 여권은 지난 2018년 기초단체장 16석 가운데 13석을 가져가며 압승했던 당시를 재현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부산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론에 더해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과 기초단체장 싹쓸이에 성공했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선거를 280여 일 앞두고 있는 현재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혼전 양상을 거듭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매주 실시하는 정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28일에서 이달 1일까지 진행된 7월 5주 차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2520명,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P)) 결과, 이 대통령은 PK에서 62.2%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34%로 집계된 부정 평가 응답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다. 그러나 지난 4~8일 진행된 8월 1주 차 조사(2506명 대상,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에서 이 대통령은 PK 지지율 44.8%를 기록, 부정 평가는 47.7%였다. 이어 일주일만인 지난 2주 차(11~14일, 20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2%P)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45.6%로 소폭 상승한 사이 부정 응답은 51.7%로 늘었다. 한편,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서 중학생이 여교사 밀쳐 허리뼈 상해…전치 12주 진단
경남지역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생활지도 중이던 50대 여교사를 밀쳐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진상조사에 나선 경남교육청은 당사자를 분리조치하고 피해 교사의 치료와 목격 학생들의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50분께 경남도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 입구에서 3학년생 A 군이 50대 B 교사를 복도 방향으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B 교사는 허리뼈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요추 부위 골절’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조사결과, 당시 학급 담임인 B 교사가 3학년인 A 군이 1학년 교실에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야”라고 질문을 했고, 순간적으로 A 군이 B 교사의 몸을 밀어 복도에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졌다. 현재 B 교사는 입원 치료 중이고, A 군은 가정학습으로 전환돼 각각 분리된 상태다. 학교 측은 이번 사건을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가 치료 회복 후 교육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목격 학생의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에서 아파트 이웃 휠체어에 불 지른 50대 여성 체포
이웃의 전동 휠체어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방화 등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 4분 통영시 광도면 한 아파트 2층 복도에 주차된 이웃 전동휠체어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있던 60대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됐다. 불은 전동휠체어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같은 날 오전 8시 25분 모두 꺼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아파트 단지 내 공터에 있던 A 씨를 검거했다. 사건 당시 B 씨는 화재 현장 인근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해수부 장관 “내달부터 부산 신청사 부지 본격 물색”
수렁에 빠진 롯데… “0%의 기록을 뒤집어라”
'부산나이트워크 42K' 전국 5000여 명 참가 “수려한 밤바다 풍경에 매료됐어요”
부산 출발 여객기, ‘조류 충돌’ 직후 338km 떨어진 인천 회항
내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
한일, 17년 만 '공동합의문서'…양국 정상 균형발전 공감대
전국 5000여 명 참가 “수려한 밤바다 풍경에 매료됐어요”
이 대통령·이시바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구축" 공감대
전재수 “해수부·공공기관·민간기업 집적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해수부 장관 취임 한 달 인터뷰
‘코렌스 기술 유출 공방’ 장기 소모전 “지금은 다툼 끝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