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도자기·과학·진영단감… 김해 가을축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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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가을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김해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진례면 진례리 분청도자관 일원에서 '제1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불의 향연-김해분청도자의 비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체험행사를 대폭 늘렸다.

체험행사로는 대형도자기 만들기, 물레체험, 도자기 모자이크, 분청도자놀이체험, 도자기 진품명품찾기, 내가만든 도자기코너, 흙밟기 체험, 토부작 풍난붙이기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에선 도자기 모형과 천사의 날개 등 다양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행사장 주변 논에선 코스모스 등을 심은 대단위 꽃밭(1만7천723㎡)을 개장한다.

이 축제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3 김해 평생학습·과학축제'도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에는 9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경연과 학습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최근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진영단감'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도 열린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영읍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제29회 진영단감제'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단감품평회와 감 품종별 전시회, 단감따기 체험, 단감퀴즈, 단감깎기·쌓기, 단감 무료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김길수 기자 kks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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