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토론 실력 뽐내세요"…부산 중·고등학생 대상 대회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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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이 지정된 영어책을 읽고 열띤 영어독서토론을 펼친다. 한마디로 '영어독서토론 배틀'이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영어도서관은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영어독서토론대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영어독서토론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실시된다. 예선 대회는 11월 3일 부산영어도서관 드림 월드실에서 고등학생(오전)과 중학생(오후)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예선을 통해 중·고등학교 각 10팀을 선발,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 대회는 11월 10일 오후 1시부터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영어독서토론대회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중 희망학생이다. 2~3인이 한 팀을 이뤄 학교당 1개 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6일까지 신청서를 파일로 첨부해 통합온라인 자료집계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운영은 지정 도서(Perfect/중학생, Con-Fidence/고등학생)를 읽고 토론 주제에 대한 팀 전체의 논거 및 입장을 영어로 작성해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 알림터에 토론대회용 원고를 팀별로 올리고, 그 원고를 바탕으로 예선에서 팀별 발표(3분 이내)와 즉석 퀴즈에 답변(1분 이내)을 하면 현직 영어 교사, 원어민 영어 교사,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본선에서는 논제에 대한 찬·반 입장을 대회당일 추첨에 의해 결정한 뒤, 2팀씩 주어지는 배틀 형식에 따라 토론을 실시하게 된다.

시상은 중·고등학생 각 최우수 1팀(교육감상), 우수 3팀 및 장려 6팀(각 도서관장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달식·윤여진 기자 do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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