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8개 전형 중 6개 복수지원 가능, 입학사정관제로 110명 선발
입력 : 2013-07-23 08:52:12 수정 : 2013-07-23 14:26:30
부산가톨릭대 캠퍼스 모습. 부산가톨릭대 제공부산가톨릭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두 8개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정원내 708명, 정원외 66명 등 모두 774명이다. 정원내와 정원외를 합해 총 선발인원이 1천31명이므로 수시모집 선발 비율은 75%에 달한다. 총 8개의 전형으로 실시되고 이중 3개의 전형(자기추천 전형, 성직자 추천 전형, 리더십 전형)이 입학사정관제로 실시된다. 올해 수시모집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정원내 전형 중 인문계고전형,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을 제외하고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검정고시 포함)을 이수하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면접일이 다르면 복수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형별 면접일을 잘 살펴봐야 한다. 최대 6개의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등급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 75%
수능최저등급 반영 안해
자기소개서 위주로 면접
성장과정 자세히 서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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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cup.ac.kr 문의 전화 051-510-0701~6 |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방법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은 학과와 전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이 동일하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동안 학기별로 2과목씩만 반영한다. 단, 매 학기 2과목 중 1과목은 반드시 국어·영어·수학 교과에 해당되는 과목 중에서 반영해야 하고, 나머지 1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 해당되는 과목 중에서 반영하면 된다. 학년 가중치를 두어 1학년과 2학년은 각 30%씩, 3학년은 40%를 반영함으로써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이 점차 진보하고 있는 학생에게 다소 유리하게 했다.
■수시모집 면접 형태입학사정관 전형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 외의 전형 중 면접이 있는 전형(일반학생전형, 인문계고 전형, 농어촌고 전형, 특성화고 전형)은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독특한 방식의 면접이 진행된다.
학과에 따라 조금씩 방식이 다른데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된다.
면접실로 입실하기 전에 답변 준비할 시간을 10~15분 정도 부여하며 이 시간에 자신이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면접실로 입실해 자신의 생각을 구술하면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입학사정관 전형은 모두 3개의 전형(자기추천 전형, 성직자추천 전형, 리더십 전형)으로 실시된다. 이들 3개 전형은 총 10개 학과에서 37명, 40명, 33명을 각각 선발한다. 따라서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모두 110명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의 반영비율이 매우 낮다. 때문에 능력은 있으나 의외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지원, 대학 진학 후 능력을 발휘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이 낮은 대신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해 그동안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해 왔는지,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왔는지, 향후 학업 계획 및 진로 계획은 어떤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이 아닌 전형의 면접에서 이루어지는 영어지문독해, 기초과학, 시사일반소양 등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정달식 기자 dos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