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의 정석]⑨'치인트·나스진'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 Bes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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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안녕하세요. 장성희입니다. 여대생의 정석 9번째 주제는 '여대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웹툰은 영어 표현의 'web(웹)'과 'cartoon(만화)'을 합성한 말로,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죠?

스마트폰에 '웹툰' 앱이 있다보니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학교 또는 집에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휴식시간에 웹툰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잖아요~.

그렇다 보니 웹툰이 가까운 친구의 역할도 해주는 것 같아요. 웹툰을 보고 있으면 '만화'를 본다는 느낌보다는 '내 친구의 경험'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여대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로맨스'와 '일상툰'을 소재로 한 웹툰을 소개해드릴게요.


■ 일상툰 '낢이사는이야기'-서나래

'낢이사는이야기'/사진-네이버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는 서나래 작가의 웹툰으로 작가의 일상을 그리는 웹툰입니다.

작가가 웹툰을 소개하는 글에 "아침에 일어나면 열 두시, 내 방은 예전부터 쓰레기. 낢 가족이 살아가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라고 썼네요.

'낢이사는이야기' /사진-네이버 웹툰
말 그대로 서나래 작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웹툰이지만, 많은 부분이 여대생의 일상과 비슷하죠? 그래서 더 공감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2007년에 처음으로 연재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분량이 적어서 인기가 많이 없었죠~. 하지만 점차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2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분량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게 길답니다. 퀄리티도 굉장히 높아졌어요!


■일상툰 '나이스진타임'-김진

'나이스진타임'/사진-네이버 웹툰
나이스진타임 역시 일상툰으로 김진 작가의 일상을 엿보는 웹툰입니다.

김진 작가는 '나이스진타임'을 시작하기 전에 "기름기를 쏙 뺀 저지방 저칼로리 만화를지향하는 그녀는 나이스 진~ 오늘도 나이스진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이라는 문구를 썼네요.
 

`나이스진타임`/사진-네이버 웹툰

나이스진타임은 현재 완결된 웹툰이예요. 완결된 웹툰은 한주 한주 기다리는 수고를 덜게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나이스진타임`/사진-네이버 웹툰

일상툰이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늘 알고는 있지만 잊고 있는 것들을 다시 깨닫게 해주기도 해요.

웹툰을 보면서 그냥 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재미는 물론, 감동과 때로는 어떤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도 오는 것 같아요. 특히 연애물보단 일상툰에서 그런 느낌을 자주 받는데요.

아무래도 '사소한 일'이 주제가 되어 나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 보게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연애물 '치즈인더트랩'-순끼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대학생활과, 연애를 주제로 연재하는 웹툰입니다.

작가의 말을 빌려 웹툰을 소개하자면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 미묘한 관계의 이들이 펼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 중에서도 1위로 꼽을 수 있는데요. 여대생들이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잘 표현해놓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즈인더트랩`/사진-네이버 웹툰

더욱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더 관심이 가는 듯합니다. 그리고 잘생긴 남자 주인공들 덕분에 보는 눈이 즐거워지죠. 

'치즈인더트랩'의 첫 회를 보다보면 유정이라는 인물에 대해 굉장히 의구심이 갑니다. 그러다가 유정과 홍설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흥미진진해집니다.

거기에 홍설과 유정의 주변인물과의 관계, 감정, 대하는 태도 등이 현재 대학생들과 매우 흡사해 몰입도가 점점 높아지는 웹툰이죠.

 ■연애물 '아는사람이야기'-오묘

'아는사람 이야기'/사진-네이버 웹툰

'아는사람 이야기'는 3명의 여자를 주인공으로 그려나가는 웹툰입니다. 각각 상황이 다른 3명의 여자들에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아는사람이야기' 역시 완결된 웹툰인데요. 작가의 웹툰 소개글은 "25세 세 여자 미라 여름 정아의 소소하고 평범한, 울고 웃고 사랑하는 이야기. 나와 당신과 그리고, 아는사람 이야기"라고 했어요.

`아는사람 이야기`/사진-네이버 웹툰

정말 이 말 그대로인 것 같아요. 웹툰을 보면서 "으아~", "꺄~" 이런 탄성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와 자꾸 부딪히면서 전화번호를 주고받게 되는 과정에서 오는 코믹함과 설렘. 오래된 연인이 헤어지기까지의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과정, 바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백조의 하루, 그리고 일탈의 과정을 아주 섬세하게 그린 웹툰이에요. 
`아는사람 이야기`/사진-네이버 웹툰

이 웹툰은 연애는 물론, 친구들과의 감정까지 그려내 여대생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어요.

'여대생의 정석 웹툰' 소개 어떠셨나요? 지금 당장 보러가고 싶으신가요? '낢이 사는 이야기'와 '치즈인더트랩'은 지금 현재도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낢이 사는 이야기'는 화요일과 토요일에 두 번 연재되고 있어요. '치즈인더트랩'은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나이스진타임'과 '아는사람 이야기'는 완결된 웹툰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 찾기에 각각 이름을 검색하시면 볼 수 있어요.

'치즈인더트랩' 같은 경우 가상 캐스팅을 해보고 싶어요.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말이 여러번 나왔었지만 작가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었죠?

기대됐었는데 약간은 아쉬워요. 그래서 다음주는 제가 직접 '치즈인더트랩'의 가상캐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동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부산일보 대학생인턴 장성희 oopys@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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