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1970년대 이후 가요 히트곡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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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나인티스

■백 투더 나인티스 (◆ 무료)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

대학생이 된 후 난생 처음 나이트클럽이란 곳에 가서 들었던 노래다. 지난 시절의 기억은 희미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음악과 결부된 추억은 어제처럼 선명하다.

'백투더 나인티스'는 1970년부터 현재까지 시대를 풍미하던 인기곡을 들려주는 음악 순위 앱이다. 추억과 낭만이 서린 70·80 음악부터 최신 유행하는 아이돌 가수의 노래까지 연도와 순위만 입력하면 해당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특정 연도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타난다. 그런 다음, '순위선택' 버튼을 누르면 그해 1위부터 100위까지 해당하는 노래가 순위와 함께 스크린에 표시된다. 예를 들어, 1998년 1위 곡으로 스크롤을 내리면 엄정화의 '포이즌'이 표시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 내 해당 링크로 자동 연결되어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재생되는 영상은 대부분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나 가수의 라이브 무대로, 그 시절의 향수가 물씬 풍긴다. 노래를 별도로 내려받을 필요 없이 그때 그때 검색해 바로 스트리밍 형식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편하다.

■Toca Hair Salon2 (◇ .99)

내 꿈은 간호사? 요리사? 혹은 헤어디자이너? 다양한 직업 놀이 가운데 미용실 놀이는 여자 아이들에게 늘 인기 있다. 미용사가 꿈인 아이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아할 앱이다.

유명 시리즈 '토카 헤어 살롱'의 속편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수많은 미용도구, 액세서리 등으로 직접 커트, 컬링, 염색 등을 해볼 수 있다. 자신의 헤어숍을 운영하며 즐거운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우고 간접적인 직업 체험도 된다. 

Toca Hair Salon2, 예능 자막 만들기 (왼쪽부터 차례대로)
■예능 자막 만들기 (◆ 무료)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상황 연출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자막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가 찍은 사진에도 촌철살인의 자막을 넣고 싶다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에 자막 문구를 써 넣은 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스타일의 자막을 입히면 된다. 문구를 넣은 사진은 SNS에 올리거나 친구와 공유할 수 있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다. 박태우 기자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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