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년] 부산시교육감 누가 뛰나, 임혜경 재선 도전 속 김석준 교수 등 진보진영 연대 주목
부산 교육의 수장을 뽑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벌써부터 불꽃이 일고 있다. 아직 1년이란 기간이 남았지만 10여 명의 후보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직선제 폐지나 단체장과 러닝메이트제 도입 등 법개정 여부에 따른 변수가 많아 막판까지 선거구도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시의회 교육의원·대학총장 등
자천타천 10여 명 거론
러닝메이트제 도입
번호 추첨제 폐해 차단 변수로
△누가 거론되나=교육계 등의 가장 큰 관심은 임혜경 현 교육감의 출마 여부다. 지난해 말 사립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옷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출마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인의 출마 의사는 확고하다.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부산시의회 교육의원들이 많다. 김정선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일권, 김길용, 황상주 교육의원 등이 줄줄이 거론되고 있고 실제 이들의 출마 의지는 굳다. 또 최근 모 언론을 통해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도 교육감 자리에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내비친 적이 있다. 하지만, 김 의장은 현재 정당인 신분이기에 현행 법 테두리내에서 교육감 후보자의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총장이나 교수 후보군도 눈에 띈다. 총장 출신으로는 중도 진보 성향의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 보수 성향의 김상용 전 부산교대 총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동아대 교수협의회 전 의장인 강대우(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도 출마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민주공원 박영관 관장과 함께 3일 공식 출범하는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진보 성향의 부산대 김석준(일반사회교육과) 교수도 교육감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박 관장 역시 교육감 선거에 다시 나올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