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핫100에서 5위에 올라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5위에 올라 톱 10에 진입했다.
'젠틀맨'은 공개된 이후 처음 발표된 지난주 빌보드 핫 100에 12위로 진입했으며 이번 주 7단계를 뛰어 5위를 기록한 것이다. 25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싸이가 '젠틀맨' 홍보 활동을 시작하면 순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가 미국에서 현지 방송에 출연하는 등 신곡 프로모션을 펼치면 여러 분야의 순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싸이의 '젠틀맨'은 세계 각국 음악차트에서도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집계한 영국(UK) 싱글차트 10위에 올랐다. 발표 당시, 이 차트 61위로 진입한 뒤 1주 만에 51계단이 뛰어 '톱 10'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세계 아이튠스 순위에서도 20개 가까운 나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5일 뉴욕에 도착할 싸이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메츠 경기의 선발 투수로 나올 류현진(26·다저스)을 응원할 가능성도 있어 음악과 스포츠 한류 스타의 만남이 예상된다. 김효정 기자 tere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