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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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2012033'.

제2회 부산전승공예전=24일까지 부산은행갤러리. 전통공예 장인 14인이 참여해 불화장 화혜장 나전칠기 목조각 자수 등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051-246-8975.

송원지 개인전 'CYCLE(순환)'=24일까지 갤러리 봄. 2013년 신진작가 지원전. 재개발 지역의 먼지와 연필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젊은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만난다. 051-704-7704.

김호종 사진전 '나무에 취하다'=24일까지 해오름갤러리. 파인더로 보는 세상 '너를 만진다'의 세 번째 전시. 부산 출신 사진가가 파인더에 들여놓은 나무들은 어떤 모습일까. 051-731-6648.

'환경을 말하다' ㈔환경미술협회 부산지회 9회 정기전=24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1·2·3전시실, 25일~4월 3일 해오름갤러리. 협회 소속 작가 108인이 다채로운 회화를 출품. 051-262-6562.

심유하 개인전=26일까지 수호롬부산. 개관 1주년 기념전. 한국화를 바탕에 두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미감의 작품을 하는 여성 작가의 독특한 내공을 느낄 수 있다. 051-744-8555.

회화를 닮은 조각-백제 발굴(이영섭)/'이산의 꿈(The Dream of Diaspora)'(손봉채)=28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1전시실에서 이영섭의 조각을, 2·3전시실에서는 손봉채의 'Migrants-이주민' 연작 중 입체회화 작품 20여 점 전시. 051-731-5878.

김인겸&히라츠카 료이치 초대전 '공간과 시간 사이'=28일까지 갤러리 이듬. 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전. 'Space-less'를 주제로 작업하는 김인겸과 시간의 축적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일본인 작가의 만남. 051-743-0059.

황인학 유작전=29일까지 미광화랑. 45세에 요절한 마산 출신 조각가 황인학의 동판부조와 드로잉 등 20여 점 전시. 작가의 창작 정신과 고뇌를 확인할 수 있다. 051-758-2247.

김현정 개인전 '그女내숭?'=29일까지 갤러리 아인. 1988년생 젊은 여성 한국화가가 그린 여자의 내면. 도발적이기까지 한 예쁜 동양화를 접할 수 있다. 한복이 고상함만 준다고 생각하면 착각. 051-747-2612.

'세상 밖으로 걸어나가다' 전=30일까지 맥화랑. 갤러리가 기획한 멘토&멘티전. 멘토 김섭과 멘티 권유경 김은지 박효진 이동현 임현정 정지현의 어울림을 만날 수 있다. 051-722-2201.

'탈피와 재생(Ecdysis and Rebirth)' 전=30일까지 갤러리 아트숲. 국제적인 미술운동가 우오타 모토오의 '탈피와 재생' 연작 전시. 세 차례 죽음의 위기를 넘긴 작가가 표현하는 세상을 만난다. 051-731-0780.

김동욱 '허무한 실재' 전=30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사진전. 추억이 아련해서일까, 초점을 흐린 사진으로 기억의 흔적을 만난다. 051-724-5201.

금속조형 5인전 '봄바람~'=30일까지 갤러리 조이. 섬세하게 압축된 미시적 조형 세계를 표현한 안순주 박준 김화진 김명로 김도경의 주얼리와 입체 조형 작품 전시. 051-746-5030.

'봄의 色을 말하다' 전=31일까지 갤러리 화인. 송호준 엄윤숙 장경숙 작가가 맞이하는 봄. 봄 색깔을 가득 담은 회화를 만날 수 있다. 051-741-5867.

김화람 개인전 'Active Shadow'=31일까지 해운대아트센터. 언어를 매개로 인간 존재를 다루는 작가의 공간 설치 조각 작품 전시. 051-747-7042.

'Be My Sweetheart' 전=31일까지 롯데갤러리 광복점.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획한 특별전. 김병진 변대용 손현수 이민혁 이소연 장형선 황주리 등 작가들의 사랑이 가득하고 달콤하기 그지없는 작품이 기다린다. 051-678-2610.

'사유의 공간' 전=4월 3일까지 가나아트 부산. 2013년 첫 기획전으로, 주목받는 부산 작가 김성룡 김은주 박자현 이선경 임영선 5인전을 열었다. 대작 위주로 특정 재료에 천착하는 작가들의 신선한 감각을 확인할 수 있다. 051-744-2020.

박재현 개인전=4월 5일까지 갤러리 미고. 중견 설치미술가 박재현이 암실에서 행위예술로 담은 흔적을 사진에 담았다. 사람의 몸과 빛이 어우러진 결과물이 매우 흥미롭다. 051-731-3444.

박재현의 `2012033`.
이왈종의 봄소식 초대전=4월 7일까지 갤러리 몽마르트르. 제주도 이왈종 미술관 기념 전시. 신작 유리공예와 도자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051-746-4202.

손현욱 개인전 '어느 조각가 이야기'=4월 12일까지 에스플러스 갤러리. 기발한 조형작 '배변의 기술'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가 새 작품과 렌티큘러를 이용한 평면 작품으로 세상과 만난다. 인간의 진실을 넘나드는 통속적인 유머를 접할 수 있다. 051-742-3353.

도예, 다(多) 전=4월 13일까지 두원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정상급 도예작가의 백자 청자 분청 등 생활도예 작품 전시. 051-757-7999.

오윤 회고전 '나무에 새긴 학춤'=4월 14일까지 미부아트센터. 민중미술의 대표 화가 오윤 화백이 남긴 판화 170여 점과 드로잉 전시. 부산 출신인 화백이 1986년 작고한 이후 부산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회고전. 051-243-3100.

신성희의 공간별곡=4월 20일까지 갤러리데이트. 누아주(nouage)라는 양식으로 독창적인 평면 회화를 확립한 신성희(1948~2009) 작가의 1990년대 이후 작품 전시. 051-758-9845.

'여기, 바람이…' 고소미 전=4월 21일까지 갤러리 메르씨엘 비스(Merciel Bis). 프렌치 레스토랑에 새로 연 갤러리의 첫 전시. 닥종이 모시 등 자연 친화적 소재로 제작한 조형 작품을 만난다. 051-747-9305.

'태양의 노래' 세라믹조각 성화전=22일부터 4월 26일까지 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 가톨릭센터 개관 30주년 기념 김옥수 신부 초대전. 세라믹조각가인 작가가 표현하는 성경 테마와 자연을 전시. 051-462-1870.

심문섭 개인전 'Towards an Island-The Art of Earth'=4월 27일까지 포럼604(센텀그린타워 507호). 갤러리604가 해운대에 마련한 전시 공간에서 조각계 이단아로 불리는 심문섭의 테라코타, 회화 등 작품 20여 점 전시. 051-245-5259.

얀 샤우덱 사진전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4월 28일까지 이연주갤러리. 다양한 인간관계를 누드로 표현한 체코 출신의 사진가 얀 샤우덱의 유료 전시. 만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지만, 가족과 보기에는 부담스럽다. 1인 8천 원. 051-723-4826.

직할시 승격 50주년 특별전 '파사드 부산 2013'=5월 5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층 대전시실. 1960년대부터 부산의 역사와 흔적을 사진과 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시민이 보낸 사진들이 볼거리. 051-744-2601.

'신소장품 2012' 전=5월 5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소전시실. 시립미술관이 지난해 구매하거나 기증받은 작품 32점 전시. 박생광의 '무속12'와 김영재 우신출 등 비중 있는 작가의 작품을 만난다. 051-744-2602.

'방랑기 1989-2013' 박진영 전=5월 9일까지 고은 컨템포러리 사진미술관. 40대에 들어서는 작가의 작업을 망라하는 중간 회고전. 다큐멘터리 방식의 다양하고 균형 잡힌 사진을 접할 수 있다. 051-744-3924.

강홍구 전, 사람의 집-프로세믹스 부산=5월 9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사진가 강홍구가 부산의 집이 가진 역사성과 지역성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기록한 사진을 꺼낸다. 고은사진미술관의 연례 기획 '부산 참견錄 '의 첫 전시. 051-74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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