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상 위 소품] 어지러운 물품 정리 머릿속도 말끔
 엑토의 노트북 쿨링 스탠드.  엑토 제공
엑토의 노트북 쿨링 스탠드.  엑토 제공
인생이 꼬인다면 사무실 책상 위부터 바꿔 보자. 어지러운 물품을 정돈하고 책상을 산뜻하게 비우면 머릿속도 정리될 것이다. 업무 능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다. 
■굿바이, 거북목=대부분 직장인들은 노트북 화면을 내려다보느라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십상이다. IT 주변기기 브랜드 엑토의 노트북쿨링 스탠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스탠드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거북목 현상을 막아 준다. 쿨링팬과 USB허브가 장착돼 있어 노트북이 과열되는 것도 방지하고, 태블릿PC, 이동식 저장장치 등을 연결하느라 부족한 USB포트도 확장해 쓸 수 있다. 
엑토의 LCD 모니터 받침대는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높게 9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오랫동안 모니터를 사용해도 목이 아프지 않게 도와 준다. 서랍 방식의 수납 공간이 있어서 메모지나 필기구 등 책상 위 소품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주는 것은 덤이다.
■굿바이, 카오스=책상 위에 마우스 선, 전화 선, 모니터 선 등이 어지럽게 얽혀 있다면 벨크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보자. 각종 케이블 선을 모아서 '찍찍이'로 붙여 주기만 하면 된다. 먹다 남은 과자 봉지나 커피 믹스 여러 개를 묶어 정리할 때에도 유용하다. 
서류나 책은 쌓여 가는데 책장을 두기에는 책상이 좁다면 다이소의 얼굴 모양 북스탠드를 활용하면 된다. 2개 이상을 사면 양쪽에서 받쳐 주는 책꽂이 역할을 한다. 박스 앞쪽에 명찰 손잡이가 달린 다이소의 시스템 박스도 자질구레한 사무용품을 모아서 보관하기에 편리하다. 
■굿바이, 나쁜 환경=냉·난방기가 종일 가동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사무실 환경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온라인몰 바보사랑에서 판매하는 데스크 청소기는 소화기 모양의 깜찍한 디자인으로, 소화전 옆 버튼을 누르면 책상 위나 키보드 위에 떨어진 과자 부스러기나 먼지 등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먼지 역류 방지망이 있어 한 번 빨아들인 먼지가 다시 빠져나오지 않는다. 
건조한 공기도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다. USB 단자에 꽂아 사용하는 미니 가습기를 두거나 솔방울이나 택배 상자를 잘라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보자. 소다를 푼 물로 솔방울을 문질러 닦은 다음 솔방울을 물에 잠가서 책상 위에 놓아 두거나, 물컵에 사다리꼴 모양으로 자른 택배 상자 종이를 밑면이 좁은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 꽂아 두면 된다. 최혜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