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고가 등산복 대신 쓰레기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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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5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고가의 등산복 등 의류를 판매한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700여만 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사기)로 A(17) 군을 구속했다.

A 군은 지난해 11월 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에 노스페이스, 코오롱 등 고가의 등산복과 패딩점퍼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송금한 B(17) 군 등 28명에게 의류 대신 쓰레기를 넣은 택배박스를 보내는 수법으로 73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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