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아나운서 결혼 "3월의 신부 돼요"
이진 아나운서 결혼
MBC 이진(27) 아나운서가 오는 3월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사업가와 결혼한다.
25일 공개된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진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둔 심경에 대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자상하고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며 "배려심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방송을 챙겨보며 모니터링해 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고 자랑했다.
이진 아나운서는 대일외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한 뒤 제51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美)로 입상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한국경제TV에서 운영하는 직업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지난 2010년에 MBC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을 거치며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의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등 3개 국어까지 능통한 진정 '엄친딸'로 알려진 그녀는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국보급 미모 엄친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멀티미디어부 대학생인턴 김병주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