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부산
김종학 화백이 소장한 골동품 '나무기러기'.△박승근 사진전-'눈동자 너머에서 기억을 보다'=15일까지 BS부산은행갤러리. 한국전쟁 참전 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기리는 대형 프린트 40여 컷 전시. 60여 년만에 한국을 찾은 그들의 얼굴과 UN평화공원의 모습을 담았다. 051-620-3813.
△김유섭 초대전-Series From "A piece of Paradise"=15일까지 갤러리나무. 1993년 이후 새로운 표현 매체를 중단하고 '검은 회화' 등을 발표했던 작가가 유채색 혼합 기법의 근작들로 세상과 만난다. 051-242-5123.
△색으로 읽는 그림전(Color in Art)=15일까지 갤러리 이듬·이듬 스페이스. 현대 미술 작품에 쓰인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 주는 전시. 051-743-0059.
△깊이와 넓이의 경계(Boundary of depth and breadth) 전=16일까지 갤러리 이배. 갤러리가 처음 기획한 김영훈 작가의 판화 전시. 작가의 절제되고 자유로운 예술혼을 느낄 수 있다. 설치작업을 통해 판화를 재인식할 기회. 051-745-2111.
△부산 작고 작가 전=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양(羊)그림 그리는 작가로 유명했던 김남배와 자연과의 교감에서 나온 탐미적 풍경화를 그렸던 작가 한상돈 작품 전시. 051-744-2602.
△우리들의 솜씨-작은 손 커다란 꿈=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어린이 여름미술관'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의 그림과 소설, 영상 등 198점 전시. 051-740-4244.
△김대연의 'Grapes'=17일까지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극사실 회화를 추구하는 작가의 포도송이 가득한 그림들.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들이 계절의 향기와 흔적까지 더해 오감을 자극한다. 051-742-7422.
△접점의 랩소디=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금련산갤러리(도시철도 금련산역). 철의 강하고 견고함을 이용해 작업하는 작가 우징과 캔버스 천의 부드러운 속성을 이용해 작업하는 강희란 작가의 작품이 만난다. 051-740-4273.
△해외특별전 'Speaking Artists'=17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미술 작가의 도덕적 기준과 사회적 참여 등에 관한 예술가의 소명 의식을 이야기한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작가 24명의 작품 86점(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설치 등) 전시. 051-744-2602.
△'이번엔 세모다' 전=17일까지 핸드메이드숍 '엣코너'(서면 경남공고 옆). 사계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진 작가 6명의 도자기 패브릭 등 소품 전시. 070-4036-7442.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20일까지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 성철스님의 일생과 가르침을 사진과 그림, 동영상, 유물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난다. 051-630-5228.
△권인경·임수식 2인전-고서화와의 조우=20일까지 에스플러스(S+) 갤러리. 조선 후기 회화인 책가도를 사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임수식, 동양화와 고서로 새로운 현대 도시를 그려 내는 권인경, 이 두 작가의 작품 전시. 051-742-3353.
△근원(The Origin) 전=21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신관. 역사적 의미에서 사진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그런 정통성에 근거해 작업하는 강용석, 권태균 등 작가 1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051-746-0055.
△김혜진 이현지 2인전-'I AM BRAND '=23일까지 갤러리움. 젊은 두 작가가 선택한 독특한 소재와 색상을 경쾌한 회화로 마주한다. 빈 병 속에 브랜드를 넣거나, 크레용을 정밀하게 그려 긴장감을 더하는 식이다. 051-557-3369.
△'큰 공간의 소리' 우명하 개인전=25일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서양화가 우명하의 유화 30여 점을 접할 기회. 작가에게 더없이 큰 공간인 하늘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051-731-5878.
△인터미션(Intermission)전=28일까지 맥화랑. 지난해 맥화랑 기획·초대전과 SOAF 등 아트페어에 참여했던 강혜은 김현식 문형태 오순환 등의 작품 전시. 051-722-2201.
△근하신년-'꿈'과 '행복'을 전하다=28일까지 수호롬부산 갤러리. 설날에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 세화(歲畵)를 나눠주듯, 김은옥, 브레드 하우, 정강자, 송형노, 야요이 쿠사마 등 작가 7인이 주는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 051-744-8555.
△한재용의 그림 이야기=28일까지 해운대아트센터. 서양화가 한재용이 담은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 '불꽃놀이' 등 부산의 일상을 생생한 터치로 표현했다. 051-747-7042.
△유명작가 100인전=28일까지 부산아트센터. 작고한 이대원 김환기 이중섭 등 국내 작가 100인의 작품을 1, 2부로 나누어 전시. 051-442-6677.
△'바라보다-나무기러기, 보자기' 전=15일부터 3월 19일까지 조현화랑 부산. 한국 전통미를 재해석한 61마리의 나무기러기와 조명 위로 늘어뜨린 보자기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 '설악의 화가' 김종학 화백이 소장한 골동품 일부를 엄선했다. 1부는 나무기러기, 2부는 보자기를 전시한다. 051-747-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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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학 화백이 소장한 골동품 '나무기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