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은 왜 윤창중을 싫어하는가" [별이 비웃는 밤에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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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은 왜 윤창중을 싫어하는가'

지난해 촌철살인 비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부산일보 영상만평 '시사티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음악을 더했습니다. 이름하야 DJ뤼의 '별이 비웃는 밤에'.

밤하늘의 별도 비웃을 정도로 한심하고 짜증나는 사건, 사람, 이슈에 대해 노래로 답답함을 뻥 뚫어드립니다.

첫 번째 시간, 사연의 주인공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윤창중 수석대변인입니다.

윤 대변인은 지난 대선 시즌 무주공산이던 종편 프로그램에 줄기차게 출연해 '윤칼세'(윤창중의 칼럼세상)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기세를 몰아 지난해 12월 24일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깜짝 발탁됐습니다.

평소 윤 대변인은 기자생활 30년 경력의 언론계 선배임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후배들이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릅니다. 

첫 브리핑부터 질문은 받지 않고 일방적 통보로 일관해 출입기자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윤 대변인은 "상세한 브리핑으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인수위가 정보를 막고 형식적인 브리핑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이 오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수위 출범 한 달 하고 열흘째, 과연 후배들의 비판은 '오보'였을까요. 이대진 기자 dj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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