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미식축구 창단 첫 전국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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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창단 16년 만에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동서대 미식축구팀 블루돌핀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블루돌핀스는 지난 24일 경남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3회 전국대학미식축구대회 타이거볼 결승전에서 한양대 라이온스에 9-12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블루돌핀스는 지난 1996년 창단했지만 그동안 지역예선에서 번번이 떨어져 전국대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열린 부산·경남 대학미식축구 가을철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창단 이후 처음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기가 오른 블루돌핀스는 전국대회 8강에서 경북대, 4강에서 동의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남태우 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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