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립영화제 우수상 '동행'·'탁구공'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2012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 메이드인 부산독립영화제 '영화 주먹상'(우수상)은 강민지 감독이 연출한 '동행'(사진)과 이정화 감독이 만든 '탁구공'이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두 영화는 주제의식이 명확하고 구성의 치밀함이나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나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제의식 명확·구성 치밀"
김경록·이효은 연기상 수상


'열네 번째 프러포즈'(남·여 연기상)는 영화 '경계인'과 '흐르는 비처럼'에서 열연한 배우 김경록과 영화 '꽃잠'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효은에게 돌아갔다. '내 마음의 영화상'(관객상)은 손일성 감독의 영화 '경계인'이 받았고, ''비욘드 더 프레임'(기술 창의상)은 오민욱 감독의 작품 '상'에게 돌아갔다. 제작사 '월요일 아침'과 부산독립영화협회가 공동 지원하는 '논픽션 프로젝트'에는 문창현 감독의 '사라지는 것들'과 김경연 이유진 김지원 감독이 공동으로 기획한 'Are you happy?'가 선정됐다.

부산독립협회 측은 "올해 메이드인부산독립영화제 수상작은 내년에 열릴 전북독립영화제, 대전독립영화제, 후쿠오카독립영화제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균 기자 kjg11@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