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치원, 초중등 17일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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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부산항 5부두가 태풍을 피해 정박중인 선박들로 가득 차 있다. 부산항 각 부두에서는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 화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들이 진행됐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시교육청은 제 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오는 17일 부산시교육청 소속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태풍으로 인해 17일 오전 부산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임시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371곳, 초등학교 298곳,  중학교 171곳, 특수학교 13곳 등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가 대상이다.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결정에 따라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단축 수업이나 휴업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태풍에 의한 학생 피해가 없도록 학교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태풍 후 등교 시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휴업일에도 전 직원은 출근해 비상근무를 한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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