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대학교] 학생부성적 반영 안하는 외국어성적우수자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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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대는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아래 다양한 외국어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인턴 및 취업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동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간소화해 수험생들이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형을 개발하였다. 간호계열 200명, 뷰티아트케어계열 160명, 사회복지·유아교육계열 160명, 서비스경영계열 180명으로 총 700명의 정원 중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95%내외를 선발한다. 따라서 대동대학교의 입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수시 1차 9월3일~14일, 수시 2차 11월 12일~21일)을 노려야 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성적반영 과목의 축소와 비교과전형 선발, 독자전형 가산점 부여라고 할 수 있다. 간호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의 학생부 성적은 학기별 이수단위가 2이상인 과목 중 최고 등급 2과목으로 이때, 학기별 국어·영어교과 중 1과목은 필수로 반영한다. 간호계열은 3학년 1학기까지 학기별 이수단위가 2이상인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최우수 4과목을 반영하고, 영어교과는 필수로 반영한다.


독자전형 가산점 최고 20점까지 부여

전체 정원 700명 중 95% 수시 모집


작년 2012학년도 간호계열은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전교과를 반영하였으나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반영 교과목을 축소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교과 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을 배제하고 대학의 교육목표에 맞는 외국어성적우수자전형이 개발되었다. 외국어성적우수자전형은 토익 또는 토플(iBT, CBT) 성적(75%)과 면접(25%)을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외국어성적우수자전형의 가장 큰 장점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순수 비교과 전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보다는 외국어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토익 또는 토플 성적만으로 지원하여 합격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자전형은 지원자격별 가산점을 5∼10점씩 부여하도록 하고 지원자격 해당자는 최고 20점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단, 간호계열 제외)

대동대학교는 수시 모집시에는 전 계열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간호계열을 제외한 전 계열에서 면접을 실시하여 지원자의 인성과 적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점수로 합격여부가 결정될 수 있어 면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대학 입시담당자는 설명했다. 계열별 면접일정은 2~5일간 시간을 배정해 수험생들은 해당 계열의 면접일정을 확인한 뒤 편리한 일정과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계열별 자세한 면접일정은 대학 홈페이지(www.daedong.ac.kr)에서 알 수 있다.

유아교육과는 특이하게도 해외취업과 인턴활동이 두드러진다. 10년 전부터 일본 이즈미유치원 등 해외장기실습과 인턴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3년 전부터 대만 타이페이 한국학교에 인턴을 통한 취업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지구 반바퀴 건너편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도 유치원교사로 취업자를 배출하여 글로벌 취업의 선두주자로써 학과의 명성을 드높였다.

뷰티아트케어계열은 종전까지 피부미용계열이였으나 2012학년도부터 계열명과 교육과정을 새롭게 변경하여 출발하였다. 크리에이티브헤어전공, 에스테틱전공, 뷰티스타일리스트전공으로 세분화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철저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관광경영전공은 타대학과 다른 큰 특징이 있다. 의료관광이 그것이다. 태생적으로 병원의 식구로 탄생한 본 대학의 문화는 관광전공을 병원의 의료와 접목시키고 있다. 그 결과 병원 및 의료업체 등으로까지 취업의 활로를 넓혀가며 기존 관광경영전공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계열의 재활요양복지전공은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등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본 대학 간판학과인 간호과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실제 2012년도 재활요양복지전공 졸업생 중 많은 학생들이 대졸자전형으로 간호과로 재입학했으며, 그 외 졸업생의 대부분이 병원과 복지기관으로 취업하였다. 노정현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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