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전원의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가 등장한다. 요즘처럼 취업난이 심각한 때에 그야말로 꿈같은 얘기다.
LG그룹은 경남 진주의 연암공업대학이 2013학년도에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LG그룹이 1984년 정보기술(IT)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연암공대는 지난해 취업률 84%로 전국 146개 전문대 가운데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취업 잘되기로 유명하다. 연암공대는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첨단 소프트웨어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정원은 스마트 소프트웨어(50명)와 스마트 전기자동차(30명) 등 2개 전공에 80명이다. 이 대학은 2년제이지만 스마트융합학부는 1년간의 심화과정을 추가해 3년제로 운영된다.
졸업자는 LG전자에 45명, LG이노텍과 LG CNS에 각각 15명이 입사하고 나머지 5명은 LG그룹 계열사의 연구개발직 또는 사무기술직으로 채용된다. 입학생 전원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LG그룹에서 받는 혜택도 누린다. 권기택 기자 k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