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2 [11:05:10]
| 수정시간: 2012-07-02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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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직할의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출범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세운 지 꼭 10년 만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 앞서 유한식(63) 세종시장은 같은 장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유 시장은 지난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진 세종시장 선거에서 자유선진당(현 선진통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0년 12월 2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종시는 시·군·구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 운영되며 따라서 광역·기초사무를 동시에 수행한다. 관할 구역은 연기군 전역(361.4㎢), 공주시(77.6㎢), 청원군(27.2㎢) 일부를 흡수한 465.2㎢로, 면적은 부산(765.6㎢)의 5분의 3 규모다.
세종시에는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 말까지 1실·2위원회·9부 2처 3청 등 17개 정부 부처와 20개 소속 기관 등 37개 기관이 차례로 입주한다. 정부는 현재 12만 1천 명인 세종시 인구가 2020년에는 30만 명, 완공 시점인 2030년에는 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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