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원 "인형극 보고 책도 보고"
영도문화원은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도 어울림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2 영도 어린이날 책 잔치'를 연다. 영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관련 행사다. 책 전시, 공연,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축제다. 책 펼침 마당, 이야기 마당, 그림펼침 마당, 공연 마당, 책 읽어 주는 마당, 어린이 극장, 어린이 난장, 무지개 난장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책 펼침 마당(오전 11시, 어울림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선 유아와 어린이책 500여 권이 전시된다. '이야기 마당(오후 2시~3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선 송언 아동문학가가 강연한다. 5~11일 영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는 '그림 펼침 마당'이 열린다. 박경효 화백의 '입이 똥꼬에게' '구렁덩덩 새신랑'에 나오는 원화 70여 점이 전시된다.
인형극 '팥이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와 빛그림 공연이 '공연 마당(오전 11시~오후 4시, 영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책 읽어 주는 마당(오전 11시~오후 5시, 영도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책 퍼즐을 맞추고 책 탑쌓기를 할 수 있다.
'어린이 극장(오전 11시~오후 5시, 장애인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선 '산책가' '슈퍼스타' 등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림문화공원에서는 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어린이 난장'과 다문화 민속 체험을 하는 '무지개 난장'이 마련된다. 051-403-1861~2.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