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도라지 일본 수출 ㈜장생도라지 200만 달러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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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표적인 농업 벤처회사인 진주의 ㈜장생도라지가 200만 달러 상당의 도라지 가공 제품을 일본에 수출한다.

장생도라지는 지난달 30일 진주시청에서 일본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지오나 측과 200만 달러 상당의 도라지 가공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수입사인 지오나가 장생도라지 제품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장기적인 전략품목으로 선택해 체결한 것이다.

지오나는 계약 체결에 맞춰 자사의 전문판매사인 ㈜세오리, ㈜프레자 등의 영업 책임자도 함께 데리고 왔다.

장생도라지는 도라지를 20년 이상 자라도록 하는 특허 재배법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경남 대표적인 농업 벤처회사이다.

장생도라지 측은 "일본 수출 계약은 단순한 가공제품 공급 차원의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수출과는 확연히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오나는 지난 1992년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설립된 회사로 직원 56명에 연간 100억 엔 가량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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