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상품] 대형마트보다 더 싸게 '초특가 빅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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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인기 생필품 5종 내외 대형마트보다 더 싸게

하프타임은 편의점의 가격 경쟁에서 2+1, 3+1 덤 행사 대신 인기 생필품을 선정해 대형마트보다 싸게 파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매장 입구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초특가 빅세일' (사진)코너를 만들고 매달 5개 내외의 품목을 파격가에 할인 판매한다.

코카콜라, 칠성사이다, 맥심 커피믹스, 신라면, 삼다수 등 인기 상품이 돌아가면서 포함된다. 웬만한 편의점에서는 구하기조차 힘든 '꼬꼬면' 묶음을 4천 원에, '신라면' 묶음을 2천800원에, 코카콜라 1.5L를 1천700원에 파는 식이다.

삼다수 2L 6개 묶음이 마트보다 더 싼 4천800원이니 대여섯 묶음씩 사가는 주부들도 생겼다.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지역밀착형 편의점이 최종 목표다.

지난달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동양점에 숍인숍 방식으로 입점한 테이크아웃 치킨 매장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진해의 치킨 기업 '꾸뛰닭'과 기술제휴를 통해 국산닭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800g)를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 가격인 8천 원에 판다.

1천500원 짜리 콜팝 치킨은 인근 학원생들이 하루 300개 이상 사갈 정도로 인기다. 부위별, 단위별 판매가 가능해서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의 어묵 전문업체 카네시로와 함께 하는 고급 어묵 바도 지난주부터 연산점, 노포점 등 16개 매장에서 선보이기 시작했다.

위생이 검증된 공장에서 생산된 고급 어묵을 매장에서 직접 끓여서 뚜껑이 달린 컵에 담아서 사 갈 수 있게 했다. 겨울철 간단한 요기나 안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모든 매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오케이 캐시백 회원은 모든 하프타임 매장에서 구매액의 1.5%를, 하프타임 제휴카드를 만들면 2%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일정액 이상 쌓이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1688-6799. 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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