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녀들도 "100만평 국가공원 만들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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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1 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드’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미녀들이 13일 오후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가 주최한 서명회장을 찾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에서 100만평 국가공원을 조성하자는 운동에 세계 미인대회 참가 미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2시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잔디광장에서 '부산 국가공원 조성 100만 명 서명운동'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미스 아시아 퍼시픽월드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각국 미인대표들은 100만평 서명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100만평서명범시민운동본부 김승환(동아대 조경학과)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부산에 미국의 센트럴파크 같은 세계적인 공원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는 우리만이 아닌,여러분의 공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에는 이밖에도 부산시 관계자, 자원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고,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부산 국가공원 조성 100만명 서명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0여 년간 100만평 국가 도시공원 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 60만 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김백상 기자 k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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